정적분은 어떻게 태어났나 — 직사각형 근사에서 길쭉한 S(∫)까지
곡선 아래 넓이는 삼각형이나 원처럼 외워 둔 공식이 없습니다. 그래서 옛사람들은 넓이를 재려고 곡선 아래를 아주 얇은 직사각형 여러 개로 채워 그 넓이를 전부 더했습니다. 직사각형은 곡선을 삐죽삐죽 넘거나 못 미쳐 오차가 생기지만, 조각을 더 잘게 쪼갤수록 그 삐져나온 틈이 점점 작아집니다. 조각을 무한히 잘게 쪼개 오차를 0으로 몰아붙인 값, 그것이 바로 참넓이입니다. 이 글은 직선 아래 삼각형 넓이라는 답을 이미 아는 쉬운 예로 이 방법이 정말 그 답에 수렴함을 손으로 확인하고, 무한히 많은 얇은 조각의 합이 어떻게 길쭉한 S 모양 기호로 굳어 정적분이 태어났는지를 인터랙티브로 보여줍니다. 더하기를 뜻하던 그리스 문자 시그마가 무한히 얇은 조각의 합을 뜻하는 적분 기호로 변신하는 장면이 이 글의 핵심입니다.